한가위 음식 한가위 음식 ○월 보름날을 , 추석(秋夕) 또는 가배일(嘉俳日)이라 하여 정월 명절과 더불어 제일 큰 명절이다. 이 달에는 추분(秋分)이 들어 있고, 농사일도 거의 끝나고 햅쌀과 햇과일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늘은 높고 날씨는 쾌청하여 예부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라는 말이 있다. 이 날엔 햅쌀로 밥도 짓고 송편도 하고, 술도 빚어 신도주(新稻酒)라 하여 조상께 수확의 기쁨을 추석 차례로써 알린다. 새 옷 차림으로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고,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은 다음 집안 식구가 산으로 성묘 간다. 추석은 대보름과 함께 보름달을 상징으로 삼는 큰 명절이고 이는 동양 삼국에서도 우리의 특징이다. 추석의 기원도 신라에서 찾을 수 있으며 송편이 보편적인 절식이나 일정한 음식으로 규정하기보다 햇곡식으로 만든 떡과 술, 그리고 과일이 이 날의 이다. 오려 송편 햅쌀로 만든 송편을 오려 송편이라 한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햇 녹두, 거피팥, 참깨 등을 소로 ...하여 반달모양으로 빚어 찐 떡이다. 송편이란 이름은 솔잎을 켜마다 깔고 찌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떡에서 솔잎 향기가 나 입맛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솔잎 자국이 자연스럽게 얽혀 무늬가 지는 것이 이 떡의 멋이기도 하다. 또 소나무의 정기를 먹어 마음을 다스린다는 일설도 있다. 쌀가루를 익반죽할 때 쑥이나 모시 잎, 송기(소나무 속껍질을 손질한 것)를 찧어 넣어 쑥 송편이나 모시 잎 송편, 송기 송편으로 삼색 송편을 만들기도 한다. 송편 모양은 지방마다 달라 북쪽은 대체로 크고, 서울은 작게 빚는다. 창해도, 강원도 지방은 조개 모양 또는 손자국을 내서 소박하게 빚는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쑥 대신 모시잎을 뜯어 삶아 섞는다. 한편 송편에 얽힌 풍속도 많다. 송편을 잘 빚어야만 좋은 낭군을 만나고, 임산부는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였다. 설익은 송편을 깨물면 딸을 낳고, 잘 익은 송편을 깨물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도 있다. 송편 속에 솔잎을 가로로 넣고 찐 다음 한쪽을 깨물어서 솔잎의 귀...
서 식 명 : 한가위 음식
카테고리 :생활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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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80F-F6-8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