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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놀이 한가위 놀이 ○. 한쪽 손에 젓가락, 다른 손에 접시를 들고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알밤을 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반질반질한 알밤을 젓가락으로 집기가 여간 힘들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의 재미난 얼굴표정을 살피며 즐거워할 수 있다. 알밤을 준비하기 위해 두런두런 모여 앉아 밤껍질도 깎으며 이야기꽃을 피워 볼 수 있을 듯. ○. 까막 잡기 ○～○명이 방안에서 하기에 알맞은 놀이(밖에서 할 경우 금을 그어 금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가위 바위 보 등으로 술래를 정해 수건으로 술래의 눈을 가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술래를 피해 도망다닌다. 술래에게 잡히면 잡힌 사람이 술래가 된다. ○. 협동 할머니와 손자, 혹은 아버지와 딸 등이 함께 팀을 이뤄 발 대신 책받침을 마주 잡고 '제기차기'(제기 쳐올리기)를 한다. ○cm 이상 높이 쳐올려야 한다. 친지들이 많이 모였을 경우 얼마든지 팀 편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같은 모양찾기 도화지나 마분지 등 두꺼 ...운 종이를 같은 크기로 네모나게 ○～○장 정도 자른 다음, 같은 모양을 ○장씩(한 쌍이 되도록) 그려넣는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모두 섞어 뒤집어놓고 순서를 정해 한 사람씩 동시에 두장을 뒤집어 같은 그림을 골라낸다. 뒤집을 수 있는 횟수를 정해 그 안에 더 많은 쌍을 골라낸 사람이 이기는 방식. 트럼프 등으로도 할 수 있지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다. ○. 변형 윷놀이 추석엔 역시 윷놀이가 제격이다. 그러나 정해진 규칙을 조금 변형하면 더욱 재미가 묻어난다. 예를 들어 말을 여섯 마리로 한다든가, 윷판의 모양을 바꿔 지름길과 돌아가는 길, 함정 등을 만들어 놓는다든가 하여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 솔잎 놀이 솔잎(성냥개비나 이쑤시개를 이용해도 된다)을 낱개로 모두 떼어 바닥에 뿌린 다음, 순서를 정해 다른 솔잎을 건드리지 않고 솔잎을 하나씩 손으로 들어내는 게임이다. 물론 많이 들어낸 사람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