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어린이회장 당선 소감 전교어린이회장 당선 소감 사랑하는 ○초등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교회장에 당선된 ○입니다. 북한 룡천지역일로 마음이 아픕니다. 저보다 어린 아이들이 울 힘조차 잃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부모님과 얘기나눠 보셨는지요?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선 저를 뽑아주신 학생들과 저를 뽑아주지 않은 많은 학생들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모르는 걸 모른다하고 아는 걸 안다 하는것. 내가 무엇을 모른다는 걸 알아가는 것 그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전교회장 선거에 당선되어 떨렸던 마음. 그 두근거렸던 설레임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몇분, 몇초를 위해 밤새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추억! 여러분은 제가 내걸었던 세가지 공약을 기억하십니까? 첫째,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어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것. 둘째, 선배과 후배를 사랑하고 학급친구들을 사랑하는 교실로 만드 ...는 것. 셋째, 자신감을 가지고 인사 잘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젠 저의 감시자가 되어주세요. 제가 나태해지면 꾸짖어 주고, 게으름 피우면 채찍질해 주세요. 여러분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전 참새가 수십번, 수백번 왔다갔다 하는 데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서 있기만 해야하는 들판의 허수아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에게 주셨던 그 믿음, 그 믿음 하나만으로 도와주세요. 스스로 밝게 생활하며 서로 사랑하고 인사를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 식 명 : 전교어린이회장 당선소감
카테고리 :생활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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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089-14-85322